'달리기 위하여 지르는가? 지르기 위하여 달리는가?'
나이키+ 라는 걸 처음 알았을때가 거의 6년전..
아이팟 나노 3세대 가지고 있을때 운동화 밑창에 센서와 연동해서 운동량 측정을 했더랬지요
아이팟 사고나니 벨킨 암밴드가...
나이키 런닝화를 사고나니 나이키+ 센서가...
요런 단계로 질러놓고 운동은 뭐-_-;;
요즘 일주일에 두세번 걷거나 달리러 나가곤하는데 집에들어오면 뭔지 모를 허전함에
다시 나이키+를 생각해냈죠;;
예전에 봤던 스포츠밴드와 신발도 하나 살겸하고 나이키 홈피를 갔는데
더 좋은 스포츠와치가 내눈에 뙇!!
이거 뭥미 왜케 멋진거임? 근데 무슨 시계 가격이 ㅎㄷㄷ;
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
아니, 처음 봤을때부터 '넌 내꺼야'라고 무의식중에 머릿속에 새겨버렸을지도..
귀여운 은정이처럼ㅋ
아래 저 표정으로 모니터앞에서 3일 밤낮을 쳐다보고 있었어요
'런닝화랑 스포츠밴드랑 사면 20마넌돈 되니까 신발은 있는거 신고 지르자'
라며 철저한 자기합리화 후 살포시 카드번호를 눌렀습니다;;
아무튼 나이키 스토어에서 신규가입 쿠폰해서 199,000원에 지르고 하루만에 받았는데
신발 박스만한 놈이 택배로 날라와서
시계가 왜케 크지?
뭔가 사은품이라도 들었나?
기대치를 한껏 올려버린 박스를 열었더니
왠 주먹만한 박스가 뙇!!
택배박스에 요거 20개는 들어가겠다 나이키님아-_-
전 실물을 단 일초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개봉기 이런거 못합니다
일단 만져보고 차보고 눌러보고 충전하느라 USB에 꼽아놨어요ㅎ
내일부터 저와 함께해줄 나이키+ 스포츠워치 GPS 입니다
스마트폰에 GPS 트래킹 어플이 많지 않냐?
네 사실 스맛폰이있으면
엔도몬도라던가 Sports Tracker같은 앱으로 경로와 운동량을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
특히 아이폰은 나이키+앱이있습니다
하지만 스맛폰을 들고 런닝을하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
스맛폰이 가볍다고는하나 손에 들고 달리면 팔근육이 좀 힘들어 달릴때 불편하고
손의 땀에의해 폰이 망가질 수도 있고 암밴드는 팔에 피가 안통하고
조금 살짝 조여놓으면 계속 내려와서 별로 안좋더군요
달리면서 노래듣고 싶으면 어떻하냐?
최선의 방법은 가벼운 아이팟 나노6세대 사는것 +_+
나노6세대도 손목시계 처럼 되던데 중복투자 아니냐?
손목시계는 되나 블루투스가 안되어 손목에 차놓고 음악을 즐기기엔 불편합니다.
걷기나 제대로 하겠어요?
아이팟 블루투스 동글사면 되지 않느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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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지면 한도 끝도 없답니다
이미 질렀으니 남은건 즐기는 것 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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